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유안타증권[003470]은 18일 국내외 주식과 상장지수펀드/상장지수증권(ETF/ETN)을 일정 금액 또는 수량 단위로 자동 매수할 수 있는 '주식 모으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MZ세대와 투자 경험이 적은 고객을 중심으로 소액으로 국내와 우량주와 ETF에 접근하려는 수요가 커지는 가운데 정기적·분할 매수를 통해 투자 시점을 분산하고 위험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유안타증권은 설명했다.
서비스는 고객이 유안타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인 '티레이더M' 내 트레이딩 화면에서 '주식 모으기'를 신청한 후 이용할 수 있다.
국내 주식, 미국 주식과 ETF/ETN 등의 원하는 금액과 수량, 주기(매일·매주·매월 등)를 지정하면 자동으로 주식을 매수해준다. 미국 주식의 경우 소수점 매매도 가능하다.
유안타증권은 향후 중국, 일본, 대만 등 주요 국가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김수용 유안타증권 디지털전략본부장은 "주식 모으기 서비스의 자동화된 매수 방식과 유연한 투자 주기 설정으로 누구나 손쉽게 투자 습관을 형성하고 꾸준한 투자 실천을 이어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 친화적이며 혁신적인 디지털 투자 서비스를 지속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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