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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궤도 위성망, 한국 개통 임박…9월 상용화 기대

입력 2025-08-19 06:13  

저궤도 위성망, 한국 개통 임박…9월 상용화 기대
원웹 장비 인증 완료…스타링크도 승인 절차 가속


(서울=연합뉴스) 박형빈 기자 = 차세대 통신 인프라로 주목받는 저궤도 위성통신 서비스가 이르면 9월 중 국내에서 개시될 전망이다.
프랑스·영국 합작업체 유텔샛의 '원웹'과 미국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가 나란히 국내 서비스 준비에 박차를 가하면서 연내 상용화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18일 KT[030200] SAT에 따르면 유텔샛은 최근 원웹의 장비 인증을 마치고 국내 네트워크 거점(PoP)과 지상망 연동 작업을 진행 중이다.
KT SAT 관계자는 "현재 원웹에서 PoP 장비를 설치하고 있고, 8월 안에 설치돼 9월쯤에는 (서비스를) 시작하지 않을까 예상한다"고 말했다.
스페이스X도 국내 서비스 개시를 위한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스페이스X는 지난 11일 국립전파연구원으로부터 안테나 장비인 '저궤도 위성통신 지구국 무선설비 기기'(모델명 UTA-252)에 대한 적합성 인증을 획득했다.
현재는 안테나 단말기 1종만 인증을 통과했지만 나머지 장비들도 조만간 순차적으로 승인될 전망이다.
적합성 평가가 마무리되면 서비스 개시 시점은 각 사업자가 자율적으로 결정한다.
스타링크코리아 공식 리셀러인 SK텔링크 관계자는 "장비 인증이 모두 통과되면 잠깐의 리드타임 후 사업을 개시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그에 맞춰 고객 활동과 마케팅을 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스페이스X는 2023년 한국에 법인을 설립하고 기간통신사업자 등록을 완료한 데 이어 지난 6월 국경 간 공급 협정에 대해 정부 승인을 받았다.
원웹 역시 국내 기간통신사업자인 한화시스템[272210], KT SAT과 체결한 협정이 승인돼 사업 추진에 필요한 요건을 충족했다.
저궤도 위성통신은 수백∼수천기의 위성이 300~1천500km 고도에서 하루 10회 이상 공전해 인터넷을 공급하는 차세대 통신 기술이다.
지상망이 붕괴하거나 기존 통신망이 잘 닿지 않는 도서·산간 지역에서도 통신을 가능하게 해 기존 이동통신망과 보완적 역할이 가능하다.
binzz@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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