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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하반기 대기업 채용 문 확대되나…"채용 확정률 59.7%"

입력 2025-08-19 09:16  

올해 하반기 대기업 채용 문 확대되나…"채용 확정률 59.7%"
인크루트 하반기 채용 동향 조사…지난해보다 24.8%포인트↑
대기업 채용 규모도 증가 전망…중견기업 채용 확정률은 43%로 하락

(서울=연합뉴스) 강태우 기자 = 올해 하반기 채용을 확정한 대기업이 10곳 중 6곳에 달하면서 지난해 대비 대기업 채용의 반등세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9일 HR테크기업 인크루트가 국내 기업 591곳(대기업 72곳·중견기업 107곳·중소기업 412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올해 하반기 채용 동향' 결과, 하반기 대기업 중 채용 계획을 확정 지은 곳의 비율은 59.7%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8%포인트 증가했다.
지난해 대기업의 채용 계획이 역대 10년간 조사에서 최저치를 찍었지만, 올해는 증가한 모습을 보이며 대기업 채용의 회복세가 포착됐다는 설명이다.
반면 중견기업의 채용 확정률은 작년 동기 대비 7.4%포인트 하락한 43.0%로 집계됐다. 이는 2016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또 채용을 확정한 중소기업의 비율은 49.0%로 작년보다 1.6%포인트 늘었다.
대기업은 채용 확정률과 함께 채용 규모도 지난해보다 증가할 것으로 조사됐다.
작년 한 곳도 없었던 세 자릿수 채용이 올해 하반기에는 20.9%로 나타났다. 두 자릿수 채용도 51.2%로 지난해 대비 5.0%포인트 증가했다.
중견기업은 채용 규모 면에서도 감소세가 예고됐다.
세 자릿수 채용은 2.2%로 지난해보다 0.2%포인트 감소했으며, 두 자릿수 채용도 28.3%로 12.2%포인트 줄어 전반적으로 채용 규모가 줄어드는 추세가 전망된다. 반면 한 자릿수 채용은 69.6%로, 12.4%포인트 증가했다.
중소기업의 경우 한 자릿수 채용이 90.1%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22년부터 본격화된 수시 채용은 여전히 채용 방식에서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채용 계획이 있는 기업 중 62.2%는 '수시 채용'을 하겠다고 답했다.
정기 공채는 20.8%로 지난해보다 1.8%포인트 감소했고, 인턴(채용 전환형 및 직무 체험형)의 경우 1.5%포인트 증가한 17.0%로 집계됐다.
다만 기업 규모별로 보면 채용 방식에 차이가 존재했다.
대기업은 정기 공채가 63.5%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중견기업은 수시 채용이 52.7%, 정기 공채가 30.9%, 인턴이 16.4%로 나타났으며 중소기업은 수시 채용이 72.2%로 가장 많았다.
서미영 인크루트 대표는 "대기업의 채용 확정률이 반등하면서 대기업 채용을 노리는 구직자들은 지난해보다 나아진 채용 환경을 만나게 될 것"이라며 "하지만 신입 구직자들이 경력을 주로 쌓는 중견기업의 채용 확정률이 감소한 것은 채용 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 말했다.
burni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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