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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SNS '넥스트소시알' 이용자 100만명 돌파

입력 2025-08-19 21:20  

튀르키예 SNS '넥스트소시알' 이용자 100만명 돌파


(이스탄불=연합뉴스) 김동호 특파원 = 튀르키예 기업이 출시한 소셜미디어(SNS) 플랫폼 '넥스트소시알'의 이용자가 100만명을 넘어섰다고 휘리예트, 사바흐 등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넥스트소시알을 개발한 튀르키예 방위산업체 바이카르의 셀추크 바이락타르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지난 16일 이용자 100만명 돌파 소식을 알리면서 삼성전자 태블릿, 플레이스테이션5 게임기 등을 가입자 경품으로 내걸었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은 전날 넥스토소시알에 첫 게시물을 올리며 자국 출신인 유명 시인 에르뎀 바야즈트를 인용해 "콘크리트 벽 사이로 꽃 한 송이가 피어났다"고 적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준비됐나요, 시작합니다"라며 로켓, 지구, 튀르키예 국기 모양의 이모티콘을 띄우기도 했다.
하루 뒤인 이날 에르도안 대통령의 부인 에미네 에르도안 여사도 새로 계정을 만들고 "우리의 지역적인, 국가적인, 독립적인 소셜네트워크의 일원이 돼 매우 기쁘다"고 쓰는 등 넥스트소시알 띄우기에 나선 모습이다.
넥스트소시알은 지난달 4일 베타버전으로 처음 선보였다. 글과 사진, 동영상 등을 공유할 수 있으며 인터페이스가 엑스(X·옛 트위터)와 유사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 앱은 허위정보 감지 기능을 갖춰 플랫폼의 안정성을 개선했다고 휘리예트는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튀르키예 당국이 친정부 성향의 방산기업 바이카르가 관여한 소셜미디어를 통해 온라인 공간에 대한 통제력을 강화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바이카르 최고기술책임자(CTO)인 바이락타르는 에르도안 대통령의 사위다.
튀르키예에서는 자연재해나 반정부 시위 등으로 정국이 어지러울 때 안보를 명분으로 엑스,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주요 소셜미디어를 종종 차단하고 명예훼손이나 정치적 선동 등을 의심받는 게시물을 단속하기도 한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지난 2월 "사회에 전염병처럼 확산한 '스크린 중독'을 해결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며 "공유플랫폼(소셜미디어)에 대한 더 엄격한 감독과 이용 연령 제한 등 다양한 규제를 검토하는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d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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