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한국투자증권은 20일 풍산[103140]에 대해 유럽과 중동 시장에서의 가능성을 재평가받을 수 있을 것이라면서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0만4천원을 모두 유지했다.
최문선 연구원은 풍산의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 대비 17.2% 하회하면서 주가 조정을 받기 시작했으나 이를 "어닝 쇼크로 지칭하거나 투자 심리가 지나치게 악화하는 것은 비합리적"이라고 짚었다.
그는 "신동과 방산 산업이 동시에 호조세를 보이며 가동률이 상승했고, 이에 따라 인건비가 증가한 것"이라며 "컨센서스에는 이 부분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유럽의 탄약류 수출 증가와 중동 시장의 가능성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달 스웨덴이 6천570만 달러, 영국이 2천510만 달러의 한국산 탄약류를 수입했는데, 이는 지난 2010∼2024년 한국에서 수입한 탄약류 합산 금액을 뛰어넘는 금액이라면서 "국내 방산 물자의 유럽 내 확산 기류가 멈추지 않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한 "중동 지역 긴장 고조가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라크로의 국내 방산 물자 수요를 자극할 가능성은 열려 있다"고 말했다.
그는 "시장의 우려와 달리 유럽 지역 방산 호조는 지속되고 있고, 중동에서 새로운 기회가 열릴 수도 있다"며 "방산주로 재평가 과정에서 초기 혼란은 있지만 방산 사업의 호조세가 이어지면서 리레이팅(재평가)이 재개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engin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