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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EA "北영변에 우라늄 농축시설 추정 건물 신설…심각 우려"

입력 2025-08-20 08:33   수정 2025-08-20 08:35

IAEA "北영변에 우라늄 농축시설 추정 건물 신설…심각 우려"
"풍계리 핵실험장, 핵실험 준비 갖춰진 상태 유지"



(도쿄=연합뉴스) 박상현 특파원 =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보고서를 통해 북한 영변에 우라늄 농축시설로 추정되는 건물이 신설됐다고 밝혔다.
20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IAEA는 지난 18일 정리한 보고서에서 지난 1년간 위성사진과 관련 정보를 분석한 결과, 영변에서 작년 12월 새로운 시설 건설이 시작됐고 올해 5월 시설 외부 공사가 종료됐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IAEA는 이 시설이 평양 인근 강선의 우라늄 농축시설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북한이 영변의 신규 시설을 활용해 우라늄 농축 활동을 확대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IAEA는 이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고 검증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요미우리는 "영변에는 핵무기 원료가 되는 고농축 우라늄 제조 시설이 이전부터 있었다"며 "북한이 농축 시설을 신설했다면 핵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해설했다.
앞서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은 지난 6월 IAEA 이사회에서 강선 우라늄 농축시설과 비슷한 시설이 영변에 건설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의 북한 전문 웹사이트 '비욘드 패럴렐'도 같은 달 북한이 영변에 새 우라늄 농축시설로 의심되는 시설을 건설 중이라고 전했다.
IAEA는 이번 보고서에서 풍계리 핵실험장에 대해 추가 핵실험을 실시하기 위한 준비가 갖춰진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IAEA는 보고서를 근거로 내달 중순 개최되는 연례 총회에서 북한 핵 개발을 논의할 방침이라고 요미우리는 전했다.
psh59@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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