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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재무 "美-러-우크라 3자 정상회담 부다페스트서 열릴 수도"

입력 2025-08-20 09:00   수정 2025-08-20 09:31

美재무 "美-러-우크라 3자 정상회담 부다페스트서 열릴 수도"
폭스뉴스 인터뷰서 밝혀…"러-우크라 양자 회담 먼저 해야"




(워싱턴=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19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전쟁을 종결짓기 위한 미국-러시아-우크라이나 3국의 정상회담이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릴 수 있다고 말했다.
베선트 장관은 이날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3자 회담(미-러-우크라이나 정상회담)이 부다페스트에서 열릴 수 있다는 보도에 대해 확인해줄 수 있느냐'는 진행자 질문에 "가능하다"(could be)라고 답했다.
베선트 장관은 이어 "우리는 먼저 양자회담(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간 정상회담)을 거쳐야 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우크라이나와 유럽 주요국 정상들과 백악관에서 회의를 개최한 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자신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간 양자 정상회담을 조율하고 있다고 밝힌 뒤 양자회담 후 자신까지 참여하는 3자 정상회담을 할 것이라고 썼다.
헝가리의 오르반 빅토르 총리가 트럼프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모두 우호적 관계를 맺고 있다는 점에서 부다페스트는 3자회담 개최 후보지로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입장에서는 부다페스트에서의 회담이 썩 내키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이 변수로 거론된다.
우크라이나는 구소련 붕괴 뒤인 1994년에 핵무기를 포기하는 대가로 영토 주권을 보장받는 이른바 '부다페스트 양해각서'에 서명했지만, 2022년 2월 러시아의 침공을 당함으로써 각서가 무용지물이었음을 확인했던 기억이 있다.
jhch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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