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전재훈 기자 = 해양수산부는 농림축산식품부 및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농어촌 환경·사회·거버넌스(ESG) 활동에 기여한 기업과 기관을 선정해 포상한다고 20일 밝혔다.
해수부는 작년부터 농식품부, 협력재단과 함께 ESG 활동으로 농어촌에 기여한 우수 기업과 기관을 발굴하는 농어촌 ESG 실천인정제를 시행하고 있다.
우수 기업·기관에는 인정패를 수여하고 정부 포상과 동반성장지수 평가 우대, 정책자금 지원 한도와 금리 우대, 농어촌 연계 ESG 종합 상담 등의 혜택을 주고 있다.
실천인정제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업과 기관, 단체는 다음 달 19일까지 참여 신청서를 협력재단에 제출하면 된다.
정부는 환경과 사회, 거버넌스 3개 부문에서 33개 지표와 가점 항목을 평가해 110점 만점에서 80점 이상 득점한 기업이나 기관을 포상 대상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농어촌의 소멸 위기 등 문제는 국가적 과제인 만큼 기업과 기관에서 상생의 관점에서 관심을 가져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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