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큐셀, 국내 최대 기후산업전시회서 재생에너지 설루션 제시

한화큐셀, 국내 최대 기후산업전시회서 재생에너지 설루션 제시
'2025 기후산업국제박람회' 참가…수상형·영농형 태양광 등 전시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한화솔루션 큐셀부문(한화큐셀)은 오는 27∼29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5 기후산업국제박람회'에 참가한다고 20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국제에너지기구(IEA), 세계은행(WB)이 공동 주최하는 박람회는 국내 최대의 기후 관련 전시회로, 올해는 '에너지 포 AI 앤 AI 포 에너지'라는 주제로 인공지능 시대의 에너지 기술을 조망한다.
이번 전시회에서 한화큐셀은 급증하는 에너지 수요에 효율적으로 대응하는 재생에너지 설루션을 제시한다.
수면이나 농경지 상부와 같은 유휴부지를 활용해 재생에너지를 생산하는 수상형 태양광, 영농형 태양광 설루션이 대표적이다.
한화큐셀은 에너지 인프라 존을 마련해 일반 상업용 모듈보다 내구성과 친환경성을 강화한 수상형 모듈을 전시한다.
아울러 내 실증단지에 설치된 바 있는 한화큐셀의 영농형 모듈도 공개한다.
영농형 모듈은 식물의 광합성을 방해하지 않고 농기계의 이동도 가능하도록 대지에서 높은 위치에 소형 규격으로 설치된다.
기후산업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에너지 기술개발 존에는 차세대 태양전지 '페로브스카이트 탠덤 셀'이 선을 보인다.
탠덤 셀은 시중 실리콘 셀보다 1.5배 높은 44%의 이론적 한계효율을 지녀 태양광 에너지의 경제성을 높일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이밖에도 한화큐셀은 에너지 컨설팅 존에서 국내 발전사업자와 기업간 직접 PPA(전력구매계약)로 연결하는 에너지 컨설팅 사업 모델을 전시한다.
에너지 자원순환 존에서는 미국에서 올해 6월 출범한 태양광 모듈 재활용 브랜드인 에코리사이클 바이 큐셀(EcoRecycle by Qcells)의 사업 현황이 소개된다.
viv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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