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840.74
(43.19
0.90%)
코스닥
954.59
(3.43
0.36%)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필리핀 마닐라 번화가서 일본인 2명 총격 피살…가이드가 용의자

입력 2025-08-20 17:02  

필리핀 마닐라 번화가서 일본인 2명 총격 피살…가이드가 용의자
살인 실행한 가이드 동생도 체포…"일본인 배후가 2억여원 제안하며 청부"



(하노이=연합뉴스) 박진형 특파원 = 필리핀 수도 마닐라 번화가에서 일본인 2명이 총에 맞아 피살되자 필리핀 경찰이 용의자 2명을 체포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일(현지시간) 현지 매체 ABS-CBN과 일본 NHK 방송 등에 따르면 필리핀 경찰은 일본인 여행객 2명을 살해한 혐의로 필리핀인인 62세 형과 50세 동생 형제를 체포, 살인 등 혐의로 기소했다.
이 중 형은 53세, 42세 일본인 남성 2명의 관광 가이드 역할을 맡았고 동생은 이들을 총으로 직접 살해한 혐의다.
형은 지난 15일 밤 10시 40분께 필리핀 마닐라에서 희생자 2명과 함께 택시를 타고 이동, 번화가인 말라테구의 한 5성급 호텔 근처에서 내렸다.
현지 폐쇄회로TV(CCTV) 영상에 따르면 택시가 서자 남성 2∼3명이 접근했다. 이어 희생자들이 택시 뒷좌석에서 내리자마자 동생으로 추정되는 용의자가 뒤에서 다가와 희생자들의 머리에 총을 쏜 뒤 공범들과 함께 달아났다.
용의자 중 한 명은 다른 일본인으로부터 희생자들을 살해하는 대가로 900만 필리핀페소(약 2억2천만원)를 주겠다는 제안을 받았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이 일본인 배후는 현재 일본에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필리핀 경찰은 현장에서 달아난 다른 용의자들을 쫓고 있다고 밝혔다.
또 희생자들은 인근 파사이시티에 있는 카지노 호텔에 머물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필리핀에서는 한국인·일본인 등 외국인을 겨냥해 총기를 이용한 강도·살인 등 강력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일본 매체 재팬타임스에 따르면 지난 10월부터 지금까지 필리핀에서 일본인을 상대로 한 총기 강도 사건은 21건에 이른다.
또 이번 사건이 벌어진 말라테구에서는 지난 3월 한국인 남성 1명이 소매치기하려는 강도들과 실랑이를 벌이다가 강도 2명이 쏜 총에 맞아 숨졌다.
이어 지난 4월에도 필리핀 북부 루손섬 팜팡가주의 관광지 앙헬레스시에서 한국인 관광객 1명이 오토바이 강도의 총격에 사망했다.
한편 이번 사건이 발생한 직후 국내 소셜미디어 등에 희생자들이 한국인이라는 소문이 한때 퍼지기도 했다.
jhpar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