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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더 뛰어난 미사일 만들었다" 이스라엘에 경고

입력 2025-08-20 18:07  

이란 "더 뛰어난 미사일 만들었다" 이스라엘에 경고


(이스탄불=연합뉴스) 김동호 특파원 = 아지즈 나시르자데 이란 국방장관은 이스라엘과 '12일 전쟁'으로 맞붙었을 때 사용한 것보다 성능이 뛰어난 미사일을 개발해 보유하고 있다고 20일(현지시간) 밝혔다.
IRNA 통신에 따르면 나시르자데 장관은 테헤란 주재 외국군 관계자들과 회의한 뒤 기자들과 만나 "만일 시온주의자 적(이스라엘)들이 또 다시 모험을 감행한다면 우리는 반드시 이 미사일을 사용하겠다"며 이같이 경고했다.
지난 6월 13일 이스라엘이 이란 핵시설 등을 전격 공습하고 같은 달 24일 미국 요구로 양국간 휴전이 이뤄질 때까지 이란은 이스라엘에 미사일을 대거 발사하며 보복 대응했다.
나시르자데 장관은 "시온주의자 정권은 12일 전쟁 기간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MIM-104 패트리엇, 아이언돔, 애로 등 모든 방공 수단을 동원했지만 초반에 우리 미사일의 40%만 격추하는 데에 그쳤다"고 주장했다.
이어 "전쟁 막바지에는 우리 미사일의 90%가 목표에 명중했다"며 "우리는 경험이 쌓였고, 상대의 방어능력은 약화됐다"며 "시온주의자 정권의 언론 검열로 이란의 미사일 공격에 대한 모든 정보가 완전히 보도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나시르자데 장관은 "이란 이슬람공화국의 군대는 12일간 외국에 의존하지 않았고, 전쟁에 사용된 모든 물자는 이란 방위산업에서 생산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스라엘 보건부는 지난 무력충돌 때 이란의 공습으로 이스라엘인 28명이 숨졌다고 집계한 바 있다. 이란 사법부는 자국민 935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었다.


d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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