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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년 미 대권 재도전 열어둔 해리스, 내달 회고록 내고 북투어

입력 2025-08-22 09:46  

2028년 미 대권 재도전 열어둔 해리스, 내달 회고록 내고 북투어


(서울=연합뉴스) 백나리 기자 = 지난해 미국 대선에 민주당 후보로 나섰다 패배한 카멀라 해리스 전 부통령이 다음달 회고록을 내고 북투어에 나선다.
미 NBC방송에 따르면 해리스 전 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를 통해 다음달 회고록 '107일'을 내고 미국 각지에서 북투어 행사를 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회고록의 제목은 해리스 전 부통령의 작년 대선 레이스 기간에서 따왔다. 작년 7월 21일 민주당 대선후보였던 조 바이든 당시 대통령이 출마를 포기하고 해리스 전 부통령이 후보를 이어받은 뒤 대선일까지 남은 시간이 107일이었다.
북투어는 회고록 출간 다음날인 9월 24일부터 11월말까지 15개 도시에서 열린다. 뉴욕, 샌프란시스코처럼 민주당이 강세인 지역을 비롯해 텍사스주와 테네시주, 앨라배마주 등 공화당 우세 지역도 북투어 지역에 포함됐다. 캐나다 토론토와 영국 런던도 찾는다.
북투어 행사에는 현지 소규모 독립 서점도 참여한다. 해리스 전 부통령이 이런 방식을 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회고록을 내는 출판사 사이먼앤드슈스터는 "이 특별한 행사를 통해 해리스 전 부통령은 보고 배운 것과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필요한 것을 나눌 것"이라고 밝혔다.
해리스 전 부통령은 2028년 대선 재도전 가능성을 열어둔 상태다. NBC방송은 지난달 해리스 전 부통령과 가까운 소식통 2명을 인용해 이같이 전한 바 있다.
해리스 전 부통령은 고향인 캘리포니아에서 내년 열리는 주지사 선거에 출마할 수 있다는 관측이 있었으나 지난달 불출마 입장을 밝혔다.
캘리포니아 주지사에 당선될 경우 2028년 대선 출마를 향한 교두보로 삼을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다.
해리스 전 부통령은 미국의 첫 여성 부통령이자 첫 흑인·남아시아계 부통령의 역사를 썼으나 지난해 고령으로 인지능력 논란이 빚어진 바이든 대신 민주당 후보로 대선에 나섰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졌다.
nari@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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