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조선주와 남북 경협주가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협력 논의에도 26일 하락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한화오션은 전 거래일 대비 6.18% 하락한 10만7천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다른 조선주인 HD현대중공업[329180](-3.80%)과 HD한국조선해양[009540](-5.71%)도 내렸다. 그러나 삼성중공업은 3.00% 올랐다.
한미 정상회담으로 주목받았던 좋은사람들(-6.94%), 아난티(-4.15%), 현대엘리베이터(-1.60%) 등 남북 경협주도 장 초반 상승했다가 하락 마감했다.
조선과 남북 관계 협력이 전날(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진행된 한미 정상회담 논의 테이블에 오르기는 했으나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하면서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조선주의 경우 앞선 관세 협상 때부터 수혜주로 꼽혀온 영향에 이번 회담에 따른 상승 동력을 찾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이날 코스피가 별다른 힘을 내지 못하고 하락했다는 점도 조선 관련 종목의 주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삼성중공업은 비거 마린 그룹(Vigor Marine Group)과 미국 해군의 지원함 유지·보수·운영(MRO)과 조선소 현대화 및 선박 공동 건조 등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는 뉴스가 전해지며 주가가 상승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회담 직후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행사에서 한·미 기업 총수들 간의 협업 계약이 공개됐다"며 "조선, 항공, 원자력, LNG(액화천연가스), 희토류 등에서 공급 계약이 이뤄졌으나 기대감을 선반영했던 관련 업종은 차익실현 매물 출회되며 증시 하락세를 주도했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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