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NH아문디자산운용은 'HANARO 27-06 회사채(AA-이상)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를 상장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펀드는 2027년 6월22일 만기에 자동 청산되는 만기매칭(존속기한)형 ETF다. AA-등급 이상이고 발행 잔액 500억원 이상인 무보증 회사채에 투자한다.
매수 시점의 만기수익률(YTM)을 예측할 수 있어 특히 안정적 수익을 선호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하다. 지난 22일 기준 예상 YTM은 2.64% 수준이다.
만기 전에도 금리 방향에 따라 매수·매도를 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금리가 올라 채권 가격이 내려가면 추가 매수를 하고, 반대로 금리가 하락해 채권 가격이 오르면 매도해 자본 차익을 거둘 수 있다.
채권 가격은 금리와 반대로 움직인다.
김승철 NH아문디운용 ETF투자본부장은 "높은 신용등급 회사채를 담아 예측할 수 있는 성과를 추구했다"며 "기준금리의 점진적 인하가 예상되는 가운데 국고채 대비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회사채가 현시점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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