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넥스트레이드는 그간 프리·애프터 마켓에만 참여해오던 DB증권[016610], 메리츠증권, SK증권[001510], 유진투자증권[001200] 등 4개사가 다음 달부터 모든 시장 거래에 참여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넥스트레이드의 모든 시장에 참여하는 증권사는 19개사가 됐다.
넥스트레이드는 시장을 프리·메인·애프터 마켓의 정규 시장, 대량·바스켓 시장, 종가매매 시장 등으로 구분하고 있다.
앞서 넥스트레이드는 지난 3월 4일 출범 시 증권사의 준비 기간 등을 고려해 프리·애프터 마켓에만 참여하는 것을 한시적으로 허용한 바 있다.
프리·애프터 마켓에만 참여하는 나머지 증권사는 10월 27일부터 모든 시장 참여를 목표로 전산 및 최선주문집행(SOR) 시스템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김학수 넥스트레이드 대표는 "넥스트레이드는 한국 주식시장의 거래시간 확대, 주식 투자자의 거래비용 절감 및 주문방식 다양화 등 긍정적인 변화를 견인했다"며 "최근 거래량이 한국거래소의 15%에 근접하는 등 최근 우리 주식시장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증권회사의 지속적인 거래 참여 확대를 통해 넥스트레이드 시장이 더 견고해지고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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