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션 소셜마케팅 전문 자회사 …스푼, 비글루 등 글로벌 콘텐츠 플랫폼 맡아

(서울=연합뉴스) 김민지 기자 = 이노션은 소셜미디어 마케팅 전문 자회사 이노션에스가 최근 오디오 라이브 콘텐츠 플랫폼 '스푼'의 일본 TV CF 기획 및 제작과 브랜드 팝업스토어 운영을 맡으며 일본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노션에스가 기획·제작한 스푼의 일본 TV CF는 짧은 광고 콘텐츠가 아닌 드라마 형식으로 제작돼 젊은 세대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총 3부작으로, 각기 다른 세 명의 캐릭터가 주인공으로 등장해 '스푼의 오디오를 통한 개인의 성장 이야기'를 담았다.
해당 영상은 도쿄테레비, TBS, 니혼테레비 등 일본 주요 지상파 채널을 통해 8월 말까지 송출될 예정이며, 스푼의 일본 유튜브 채널에서 풀 버전을 확인할 수 있다.
이노션에스는 오는 9월에는 도쿄 시부야에서 '스푼 팝업스토어'를 연다.
팝업스토어는 듣는 것을 좋아해 곰에서 토끼로 변한 스푼 공식 캐릭터 '스푸니'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스푼의 소셜 채널 'X'에서 여러 콘텐츠에 활용되는 스푸니는 팝업스토어를 계기로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마케팅 캐릭터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해 1월 출범한 이노션에스는 한국은 물론 북미와 일본에 진출한 숏드라마 플랫폼 '비글루'의 IMC 캠페인, 소셜네트워크 운영, 매체 집행 등을 아우르는 풀퍼널 마케팅(전체 고객 여정을 포괄하는 마케팅)도 전개하고 있다.
이윤경 이노션에스 대표는 "일본 시장에 진출한 한국 기업은 적지 않지만, 일본 내 마케팅 실행 속도와 현지화 측면에서 어려움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노션에스는 일본 네이티브 및 전문 인력을 중심으로 현지 인사이트 발굴을 하는 것은 물론, 빠른 대응력(K-스피드)을 기반으로 한국 기업의 성공적인 일본 안착을 돕는 최고의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jakm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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