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부터 지원…씨앗연구 530개·개척형 160개·전략형 140개
(서울=연합뉴스) 이주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 기초연구사업 제2차 신규과제 2천176개를 선정, 9월 1일부터 1천755억원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선정 과제는 다양한 분야에서 과제당 연간 7천만원을 3년 이내로 지원하는 중견연구(창의연구)에 1천291개 과제가 선정됐고, 전체 지원 규모는 810억원이다.
신임 교원의 초기 연구 기회 확보를 위해 1년간 1억원을 지원하는 씨앗연구(신진연구)에는 530개 과제가 선정돼 489억원을 지원받는다.
정부 정책을 뒷받침할 수 있는 국가·사회적 수요 기반의 기초 연구를 지원하는 '국가아젠다 기초연구' 과제에 140개가 선정돼 265억원이 투입된다.
또 최초의 질문을 통해 새로운 분야의 개념 탐색·정립을 지원하는 '개척연구'에 선정된 160개 과제에 149억원이 지원된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신규 과제 선정에 씨앗연구, 개척연구, 국가아젠다 기초 연구를 포함해 젊은 연구자에 대한 연구 안전망 확대뿐 아니라 기초연구의 혁신성과 전략성을 높였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 구혁채 1차관은 "기본연구사업 등 기초연구 생태계 복원과 더불어, 기초연구의 혁신성과 전략성을 강화하는 고민도 병행해야 한다"며 "현장과 충분히 소통해 기초연구가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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