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010.12
(46.29
1.14%)
코스닥
902.38
(8.69
0.95%)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대만 검찰, 'TSMC 2나노 기밀유출' 3명 기소…최고 14년 구형

입력 2025-08-27 20:54  

대만 검찰, 'TSMC 2나노 기밀유출' 3명 기소…최고 14년 구형



(서울=연합뉴스) 차병섭 기자 = 대만 검찰이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 TSMC의 최첨단 2㎚(나노미터·10억분의 1m) 공정 기밀 유출 사건과 관련해 엔지니어 3명을 기소했다.
27일(현지시간) 자유시보·대만중앙통신 등에 따르면 대만 고등검찰서 지적재산권분서는 이날 국가보안법상 '국가핵심 주요기술 영업비밀의 역외사용' 혐의 등을 적용해 3명을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들에게 각각 징역 14년, 9년, 7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대만 반도체업계의 국제 경쟁력을 심각히 위협하는 사건"이라고 밝혔다.
앞서 TSMC가 지난달 8일 고소장을 제출했고 검찰은 조사를 거쳐 이달 6일 이들을 구속했다.
TSMC에서 퇴직 후 도쿄일렉트론으로 이직한 천 모씨가 TSMC에서 일하던 다른 2명으로부터 휴대전화로 촬영한 2나노 공정 기술 도면을 넘겨받았다는 것이 대만 검찰 설명이다. 유출된 도면은 약 1천여장 수준이다.
대만 국민기업이라고 할 수 있는 TSMC의 핵심 기술이 일본 기업으로 유출됐을 가능성까지 제기되면서 대만 사회는 충격을 받은 상태다.
bsch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