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 28일 코스피가 하락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3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19.41포인트(0.61%) 내린 3,167.75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11.83포인트(0.37%) 내린 3,175.33으로 출발한 이후 낙폭을 키워가는 모양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3.91포인트(0.49%) 내린 797.81에 거래를 진행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1.23포인트(0.15%) 내린 800.49로 개장해 역시 낙폭이 커지고 있다.
간밤 뉴욕 증시는 보합권에서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47.16포인트(0.32%) 오른 45,565.23에 장을 마쳤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 종합지수는 각각 0.24%와 0.21% 올랐다.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앞둔 상황과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 등이 재료가 됐다.
다만, 장 마감 후 발표된 엔비디아의 2분기 실적은 시장전망치를 살짝 웃도는 수준이었고,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엔비디아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3% 이상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 여파인 듯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는 현재 0.71%와 2.12%씩 내린 가격에서 매매가 진행 중이다.
이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통화정책방향 회의가 예정돼 있으나 시장은 기준금리 동결을 예상하고 있어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금융투자협회가 채권 전문가 100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84%가 동결을 예상했다.
hwang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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