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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장중 상승반전해 3,190대 마감…코스닥은 0.4% 내려(종합)

입력 2025-08-28 16:42  

코스피, 장중 상승반전해 3,190대 마감…코스닥은 0.4% 내려(종합)
미국발 한파 속 기관 '사자'…외인 매도 전환에 3,200 탈환은 실패
내달 초 국회 앞두고 상법 개정 기대에 증권·지주·보험 큰 폭 상승



(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 엔비디아발 한파에 하락 출발했던 코스피가 장 초반 약세 흐름을 보이다 상승 반전해 3,190대 중반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28일 코스피는 전장보다 9.16포인트(0.29%) 오른 3,196.32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1.83포인트(0.37%) 내린 3,175.33으로 출발한 직후 3,164.08까지 내려가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외국인과 기관이 적극적으로 '사자'에 나서면서 흐름이 바뀌었고 한 때 3,211.34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장 막판 외국인이 다시 순매도로 돌아서면서 뒷심이 부족해진 끝에 종가 기준 3,200 고지 탈환에 실패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천939억원과 243억원을 순매도했다. 기관은 홀로 3천262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다만 코스피200 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은 6천809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고, 기관은 4천441억원 매도 우위였다.
오후 3시 30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거래 종가는 전날보다 8.7원 내린 1,387.6원으로 집계됐다.
간밤 뉴욕 증시는 보합권에서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47.16포인트(0.32%) 오른 45,565.23에 장을 마쳤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 종합지수는 각각 0.24%와 0.21% 올랐다.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앞둔 상황과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 등이 재료가 됐다.
다만, 장 마감 후 발표된 엔비디아의 2분기 실적은 시장전망치를 살짝 웃도는 수준이었고,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엔비디아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3% 이상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런 가운데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보다 1.42% 내린 6만9천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SK하이닉스[000660]는 3.27% 오른 26만8천500으로 장을 종료했다.
전날 각각 10.76%와 13.24% 올랐던 HD현대중공업[329180]과 HD현대미포[010620]는 3.45%와 6.25%씩 내리면서 상승폭 일부를 반납했고, 한화오션[042660]은 0.99% 하락한 10만9천800원에 장을 마쳤다.
다른 시가총액 상위주는 등락이 엇갈렸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0.11%), 현대차[005380](0.91%), KB금융[105560](0.55%), 기아[000270](2.13%), 셀트리온[068270](0.94%) 등은 올랐고, LG에너지솔루션[373220](-2.54%),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78%), 두산에너빌리티[034020](-0.32%), NAVER[035420](-0.23%) 등은 내렸다.
반면 미래에셋증권[006800](5.82%), 신영증권[001720](7.96%), 부국증권[001270](15.08%), SK(9.44%), KCC[002380](2.21%), 한화[000880](2.96%), 삼성물산[028260](3.49%), 삼성생명[032830](3.89%), 삼성화재[000810](2.73%) 등 증권주와 지주사, 보험사는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다음달 1일 정기국회를 앞두고 3차 상법개정안 처리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정책 수혜 가능성이 거론된다는 이유로 매수세가 대거 유입된 결과로 풀이된다.
그런 영향인지 코스피 200 고배당지수가 1.07% 상승하는 등 배당주에 대한 관심도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증권(3.98%), 금융(2.63%), 보험(2.60%), 음식료·담배(1.39%), 유통(1.25%) 등이 올랐고, 오락·문화(-1.30%), 금속(-0.71%), 통신(-0.55%), IT·서비스(-0.46%), 일반서비스(-0.46%), 전기·전자(-0.42%) 등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29포인트(0.41%) 하락한 798.43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수는 1.23포인트(0.15%) 내린 800.49로 개장한 뒤 종일 횡보하는 모습을 보였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585억원과 203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홀로 880억원을 순매수했다.
알테오젠[196170](-1.18%), 에코프로비엠[247540](-2.84%), 펩트론[087010](-0.94%), 에코프로[086520](-4.55%), 파마리서치[214450](-2.84%), 리가켐바이오[141080](-0.74%), 레인보우로보틱스(-3.14%) 등 시총 상위주 대부분이 하락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거래대금은 각각 9조8천660 억원과 4조6천664억원으로 집계됐다.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의 프리마켓과 정규마켓 거래대금은 5조7천465억원이다.
hwangc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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