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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덤'·'원경' 찍은 문경에 공공 버추얼 스튜디오 문 연다

입력 2025-09-05 11:00  

'킹덤'·'원경' 찍은 문경에 공공 버추얼 스튜디오 문 연다
"방송제작 AI·디지털 혁신 거점으로"…과기부·경북도 150억원 투입


(서울=연합뉴스) 조성미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경상북도와 경북 문경시에 지은 초실감 가상 제작 시설 '문경 버추얼 스튜디오'의 운영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가상 제작(버추얼 프로덕션) 시설이란 대형 LED 월과 시각특수효과(VFX) 설비를 갖추고 가상 현실과 현실을 융합한 영상을 만드는 장소를 말한다.
과기정통부와 경북도는 지난해 150억원을 투입해 문경 버추얼 스튜디오를 만들었다.
문경시는 우리나라 역사와 문화 명소를 풍부하게 보유한 주요 사극 촬영지로, 야외 사극 세트장과 더불어 1년 365일 방송 콘텐츠를 촬영할 수 있는 제작 환경을 갖추게 됐다.
문경 버추얼 스튜디오의 LED 월은 몰입감 있고 다양한 촬영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천장 LED 월, 이동형 LED 월 등으로 구성됐다.
LED 월의 배경 영상이 카메라 움직임에 따라 바뀌고 카메라 내에서 시각 특수 효과를 실시간으로 처리해 방송 콘텐츠를 한 번에 완성할 수 있는 기술(인카메라 VFX)을 구현한다.
과기정통부는 비용 문제로 버추얼 스튜디오를 활용하기 어려웠던 중소 방송미디어·제작사도 기존 공공 버추얼 스튜디오의 최대 2분의 1, 사설 스튜디오의 7분의 1 수준인 600만원(8시간 기준)으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경상북도는 문경 버추얼 스튜디오에서 지역 대학과 함께 미디어 청년 인재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지역 관광 연계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
cs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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