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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베네수엘라 맞은편 F-35 배치…마약 소탕 내세워 압박 고조

입력 2025-09-05 19:44   수정 2025-09-07 13:26

美, 베네수엘라 맞은편 F-35 배치…마약 소탕 내세워 압박 고조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가 베네수엘라의 마약 갱단을 소탕한다며 연일 압박을 고조시키는 와중에 이번엔 주변국인 푸에르토리코에 최첨단 스텔스기 F-35 전투기 배치를 명령하면서 군사적 긴장을 끌어올렸다.
5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이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F-35 전투기 10대가 다음 주 말까지 미국령 푸에르토리코 비행장에 도착해 마약 테러 조직에 대한 작전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조치는 푸에르토리코와 카리브해를 사이에 둔 베네수엘라에 직접적인 군사적 위협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집권 2기 들어 '마약과의 전쟁'을 다시 꺼내든 트럼프 행정부는 베네수엘라의 마약 카르텔이 미국으로 펜타닐을 들여오고 있다며 연일 앞바다에서 턱밑을 옥죄고 있다.
최근에는 남부 카리브해에 핵 추진 고속 공격 잠수함 1정을 비롯해 7척의 군함을 파견 지시한 상태다. 4천500명 이상의 병력도 주둔 중이다.
이들은 푸에르토리코 남부에서 수륙양용 훈련과 비행 작전을 수행하며 베네수엘라에 대한 군사적 압박을 높여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일 카리브해에서 베네수엘라의 '마약운반선'을 폭격해 "테러리스트" 11명을 사살했다고 주장했다.
미국은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마약 밀매 집단의 우두머리'로 규정하고, 현상금을 5천만달러(약 692억원)로 증액하는 등 마두로 정권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이에 대해 마두로 대통령은 지난 1일 기자회견에서 미군 함정이 베네수엘라를 겨냥하고 있다며 "남미 대륙에서 목격되는 100년 만의 가장 큰, 피비린내 나는 겁박"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미국이 군사적 위협을 통해 정권 교체를 모색하고 있다"며 마약 밀매 단속은 명분일 뿐 실제 트럼프 행정부가 노리는 건 베네수엘라의 정권 교체라고 주장했다.
마두로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의 위협에 굴복하지 않겠다며 자원입대 캠페인을 펼쳐 민병대를 동원하고, 자국 함정을 북부 영해에 전진 배치하는 등 강경 대응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changyo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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