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 코스피가 8일 장 초반 3,200대에서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4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5.66포인트(0.18%) 오른 3,210.78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4.69포인트(0.15%) 오른 3,209.81로 거래를 개시한 뒤 방향성을 탐색 중인 모양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89포인트(0.48%) 오른 815.29에 거래가 진행되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4.50포인트(0.55%) 오른 815.90으로 개장한 뒤 상승폭을 키우려 시도 중이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는 경기둔화 우려가 커지면서 3대 지수가 약세로 마감했다.
미국 현지시간으로 지난 5일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20.43포인트(-0.48%) 내린 45,400.86에 거래를 마쳤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와 나스닥 종합지수는 각각 20.58포인트(-0.32%)와 7.31포인트(-0.03%) 하락했다.
미 노동부가 발표한 8월 미국의 비농업 일자리가 전월 대비 2만2천명 증가로 시장전망치(7만5천명)를 크게 밑돈 것이 배경이 됐다.
이에 뉴욕증시는 장초반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란 기대감에 한때 급등세를 보였지만, 이후 고용악화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가 더욱 부각되면서 하락 반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hwangc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