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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살려야"…함세웅 신부 등 98명 공동선언

입력 2025-09-09 14:40  

"홈플러스 살려야"…함세웅 신부 등 98명 공동선언

(서울=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 기업회생(법정관리) 절차를 밟고 있는 대형마트 홈플러스를 살려야 한다고 시민 사회 대표들이 촉구하고 나섰다.

함세웅 신부와 김상근 목사 등 시민사회 인사 98명은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향린교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홈플러스 사태의 사회적 합의 형성과 해결을 위한 공동선언'을 발표했다.
이들은 "123개 대형마트를 운영하는 홈플러스가 폐점하면 직간접 고용 인력 10만명 이상의 일자리가 사라지고 협력·외주·납품·입점 업체들의 줄도산이 예상된다"며 "주변 상권 공동화와 부동산 가치 하락, 유통 공백 등 지역경제 붕괴도 우려된다"고 밝혔다.
이어 "홈플러스 사태는 단순 기업 문제를 넘어 대량 실업, 국민연금 손실, 지역경제 붕괴와 직결된 중대한 사회적 사안"이라며 "이제 정부와 국회가 앞장서 사회적 대화와 합의를 통해 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함 신부는 "홈플러스 사태의 해결을 위해서는 정부와 시민사회의 연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목사는 "한국 사회에서는 정부가 개입해야 약자의 고통이 줄어든다"며 "노사 자율 해결 문화가 부족한 현실에서 정부의 역할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홈플러스는 회생 계획 인가 전 인수합병(M&A)을 위한 인수 의향자를 찾는 중이다. 서울회생법원은 홈플러스의 회생계획안 제출 기한을 오는 11월 10일까지로 두 달 또 연장했다.
noano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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