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161390]는 국제자동차연맹(FIA) 주관 세계 최정상급 모터스포츠 대회 '2025 월드 랠리 챔피언십'(2025 WRC)의 11라운드 '칠레 랠리'에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대회는 오는 11∼14일(현지시간) 칠레 중남부의 태평양 연안 도시인 콘셉시온 일대에서 열린다.
경기 코스는 비오비오 숲길과 해안을 가로지르는 총 306.76㎞의 16개 스페셜 스테이지로 구성됐다. 기상 변화가 잦아 우천 시 노면이 진흙으로 변해 차량 제어가 까다롭고 건조한 경우에는 흙먼지로 시야 확보가 어려운 데다 안개가 잦아 난도가 높은 랠리로 평가받는다.
한국타이어는 이에 비포장 노면 대응력을 갖춘 익스트림 전천후 랠리용 타이어 '다이나프로 R213'을 공급한다. 고속 주행 시에도 높은 접지력과 조종 안전성을 제공하고 오프로드 노면 충격을 효과적으로 흡수해 일관된 경기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제품이다.
한국타이어는 "혁신 테크놀로지를 기반으로 모든 경기에서 안정적인 퍼포먼스를 제공하고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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