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유한주 기자 = 일동제약[249420]은 고지혈증 치료제 '드롭탑'이 동남아 4개국에 추가 진출한다고 11일 밝혔다.
회사는 인도네시아 파트너사 칼베 파르마와 드롭탑 공급과 관련한 기존의 계약 범위를 확대했다.
칼베 파르마의 수출입 및 유통 담당 계열사인 칼베 인터내셔널과 필리핀, 캄보디아, 미얀마, 스리랑카 등 동남아시아 4개국에 대한 드롭탑 공급 계약을 추가로 체결했다고 회사는 전했다.
드롭탑은 체내 콜레스테롤 합성을 저해하는 스타틴 계열 약물 '로수바스타틴'과 콜레스테롤의 체내 흡수를 억제하는 '에제티미브' 성분을 조합한 이상지질혈증 치료용 복합제다.
계약에 따라 일동제약은 일정 금액의 선급금 수취와 함께 향후 드롭탑 공급에 따라 발생하는 마일스톤 수령 권리도 확보하게 됐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회사가 보유한 다른 품목에 대한 협력도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an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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