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가전으로 쿠킹 클래스…"유럽 시장 지속 선도할 것"

(런던=연합뉴스) 한지은 기자 = 지난 8일(현지시간) 찾은 영국 런던의 '제이미 올리버 키친 스튜디오'.
올리브 오일 향이 퍼진 주방에는 유럽 전통 가전이 아닌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주방가전이 자리하고 있었다.
삼성전자는 쿠킹 클래스를 듣는 소비자들이 요리하면서 자연스럽게 제품을 접하도록 하는 '체험형 마케팅'을 통해 현지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직접 쿠킹 클래스를 참여하며 삼성전자의 주방가전이 현지 주방에서 어떤 경험을 만들어내는지 느껴봤다.

이날 클래스의 메인 메뉴는 이탈리아 전통 요리 '가지 파르미지아나'였다.
먼저 '삼성 듀얼 플레스 인덕션'에 가지를 굽고 토마토소스를 조리했다.
이 제품은 촘촘하게 엮인 코일이 적용돼 소형 팬부터 크고 긴 용기까지 화구 내 상판 어느 곳에 올려도 균일하게 화력을 전달한다.
이어 구운 가지와 토마토소스, 치즈를 겹겹이 쌓아 예열된 '삼성 듀얼 쿡 스마트 오븐'에 넣어 마무리했다.
듀얼 쿡 스마트 오븐은 조리실 내부가 위아래로 나뉘어 있어 식재료의 크기에 따라 내부 공간을 모두 활용하거나 따로 분리해 사용할 수 있다.
실제 조리 과정에서도 음식이 고르게 익어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확인할 수 있었다.

클래스를 진행한 셰프는 "삼성 가전제품은 다양한 일을 동시에 수행해야 하는 주부들에게 완벽한 파트너"라며 "스마트싱스를 통해 오븐을 미리 예열하고 삼성 푸드 앱으로 레시피를 추천받는 기능은 모든 주방에서 누릴 수 있는 최고의 기능"이라고 칭찬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단순히 제품 기능을 알리는 데 그치지 않고 현지 소비자들이 사용 경험을 쌓을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제이비 올리버는 할라피야 소스의 로스트 치킨 오븐구이, 연어 글라블락스 등 삼성전자의 오븐과 냉장고를 활용해 요리할 수 있는 독점 레시피 5종을 공개하기도 했다.

벤자민 브라운 삼성전자 구주총괄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삼성전자는 유럽 소비자 트렌드에 발맞춰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며 "AI 기반의 혁신 주방 가전과 설루션을 통해 유럽 시장을 지속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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