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일본 정부가 인공지능(AI) 보급 등으로 수요가 급증하는 데이터센터 건설을 뒷받침하기 위해 송배전 규정을 재검토하기로 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11일 보도했다.

경제산업성은 전력회사나 전문가의 의견을 토대로 연내에 규정을 재검토해 송배전 회사에 약관 개정도 요구할 방침이다.
송배전 공사가 데이터센터 건설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데이터센터가 집중된 지바현 북서부 인자이시 부근에서는 전력 접속 대기 신청 건수가 지난 3월 40건에 달하기도 했다고 닛케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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