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08.62
(8.70
0.21%)
코스닥
915.20
(4.36
0.47%)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본파이어 신작 '알케론' 제작진 "깊이 있고 빠른 전투가 강점"

입력 2025-09-18 10:00  

본파이어 신작 '알케론' 제작진 "깊이 있고 빠른 전투가 강점"
블리자드 출신 개발진 의기투합…드림에이지, 한·일 퍼블리싱 맡아
협동의 재미 살아있는 게임플레이 인상적…20일∼22일 플레이테스트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블리자드 출신 개발진이 의기투합한 북미 개발사 본파이어 스튜디오가 신작 '알케론(Arkheron)'과 관련해 "다양한 빌드를 완성하는 깊이 있는 시스템과 빠른 속도감의 전투가 강점"이라고 말했다.
드림에이지는 지난 15일 서울 중구 젠지GGX에서 본파이어 스튜디오 개발진을 초청해 '알케론' 기자 간담회를 열었다.
'알케론'은 드림에이지가 하이브IM에서 사명을 변경한 뒤 처음으로 타이틀을 공개한 팀 대전 배틀로얄 게임이다.
개발사 본파이어 스튜디오는 블리자드에서 '스타크래프트'·'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디아블로' 시리즈 등의 제작에 참여한 롭 팔도와 닉 카펜터, 민 김 전 넥슨아메리카 대표 등이 의기투합해 2016년 설립한 개발사다.

롭 팔도 최고경영자(CEO)는 "블리자드에서 배운 플레이어 중심의 게임 개발 철학을 본파이어에서 '알케론'을 만들 때도 활용했다"며 "우리의 게임을 저희만큼 이해하고 좋아해 주는 파트너인 드림에이지를 한국과 일본 지역 퍼블리셔로 택했다"고 설명했다.
드림에이지는 '알케론'의 한국과 일본 지역 서비스를 맡는다.
정우용 드림에이지 대표는 "여러 차례 스튜디오를 방문해 보니 제작진이 게임을 정말 사랑한다는 느낌을 받았고, 저도 이 게임과 사랑에 빠졌다"며 "한국은 전 세계 대전형 게임에 있어 심장과도 같은 역할을 한다고 본다. 알케론을 국내에서 최고의 게임으로 만들어내겠다"고 강조했다.

'알케론'은 사후 세계를 무대로 하는 팀 기반 서바이벌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왕관과 목걸이, 2개의 무기까지 총 4개의 아이템을 모아 자신만의 캐릭터 빌드를 짜고, 다른 팀과 대결해 최후의 한 팀이 될 떄까지 살아남아야 한다.
3명이 한 팀이 되어 총 15팀이 3개 층으로 구성된 맵에서 격돌하는 방식으로, 층 수가 올라갈수록 세션 안에 들어올 수 있는 팀 수는 줄어드는 구조다.
'이터널 리턴' 같은 게임과 달리 별도의 캐릭터를 고르지 않고 누구나 동일한 출발선에서 시작하되, 특정한 아이템 조합을 완성하면 강력한 '이터널'로 변신할 수 있다.

제레미 크레이그 디렉터는 배틀로얄 게임의 고질적인 문제인, 정면 교전을 피하고 남의 싸움에 끼어들어 이득을 챙기는 '어부지리' 전략과 관련해 "시간이 흐를수록 숨어있을 수 있는 구역이 줄어들고, 또 적을 처치하고 나면 체력 일부가 회복되는 시스템을 도입해서 싸우는 게 마냥 불리하지 않게 했다"고 설명했다.
'알케론'은 오는 9월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플레이테스트에 들어간다.
출시 일정과 관련해 정우용 대표는 "지금 막 플레이테스트에 들어가는지라, 출시 일정을 확정하기보다는 시장 반응을 면밀히 확인해 게임성을 다듬어나갈 예정"이라며 "PC방 이용자들에게도 효과적으로 다가갈 방안을 논의 중이고 의미 있는 진척을 이루고 있다"고 말했다.

juju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