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伊, '노르트스트림 폭파' 우크라인 용의자 독일 송환키로

입력 2025-09-16 19:28  

伊, '노르트스트림 폭파' 우크라인 용의자 독일 송환키로


(파리=연합뉴스) 송진원 특파원 = 이탈리아 법원이 2022년 발트해 해저가스관 노르트스트림 폭파 공작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우크라이나인의 독일 송환을 결정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16일(현지시간) 전했다.
우크라이나보안국(SBU) 장교 출신 세르히 쿠즈네초우(49)는 2022년 9월 다른 우크라이나인들과 함께 소형 선박 안드로메다호를 타고 발트해로 나가 노르트스트림에 폭발물을 장착한 혐의를 받는다.
노르트스트림은 러시아산 천연가스를 유럽으로 수송하는 약 1천200㎞ 길이의 해저 가스관이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면 침공이 시작된 해인 2022년 9월 노르트스트림 1·2 가스관 4개 중 3개가 폭발하면서 러시아의 유럽 가스 공급이 대부분 차단됐다.
우크라이나는 현재까지 이 사건에 대한 관여를 부인한다.
그러나 독일은 용의자들의 차량 이동 경로, 안드로메다호에서 확보한 용의자들 지문과 DNA 샘플 등을 토대로 우크라이나인 7명을 용의자로 지목했다.
쿠즈네초우는 이들 중 총책으로 추정되는 인물로, 지난달 21일 이탈리아 동부 해안 도시 리미니에서 가족과 휴가를 즐기다가 체포됐다.
쿠즈네초우의 변호인단은 그러나 법원의 독일 송환 명령에 상소한다는 계획이다. 변호인단은 "공정 재판, 구금 조건 같은 기본권은 자동적 사법 협력이라는 명목으로 희생될 수 없다"고 말했다.
s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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