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중소기업 지원정책 수요조사 결과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 IBK기업은행[024110]은 지난 6∼7월 중소기업 400곳과 소상공인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중소기업 지원정책 수요조사' 결과를 17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중소기업이 정부에 바라는 최우선 지원 정책 분야는 고용·노동(37.3%)이었고 이어 금융·세제(28.0%), 기술·산업(17.3%), 수출·판로(9.8%), 규제·제도(7.8%) 순이었다.
특히 고용·노동 정책(복수응답) 중에서도 중소기업 청년 고용 지원(66.3%), 정년 연장·노동자 장기 재직 지원(54.3%) 수요가 많았다.
소상공인의 경우 저금리 대환대출·이차보전 지원 사업(73.0%)을 최우선 정책 과제(복수응답)로 꼽았다. 소상공인 정책금융 전문기관 설립(29.0%), 전기·가스요금 등 에너지 비용 지원(25.0%)이 가장 필요하다는 의견도 많았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중소기업은 주로 정부에 현실을 고려한 맞춤형 정책을 원했다"며 "앞으로 중소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기업이 지속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hk99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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