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에브리봇, 올해 실적 개선 전망에 11% 급등

[특징주] 에브리봇, 올해 실적 개선 전망에 11% 급등



(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로봇 전문 기업 에브리봇[270660]의 주가가 18일 올해 실적 반등이 기대된다는 증권가 분석 등에 힘입어 급등 중이다.
이날 오전 9시 42분 기준 코스닥시장에서 에브리봇은 전장 대비 11.34% 오른 1만8천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에는 1만9천59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날 한유건 하나증권 연구원은 에브리봇에 관한 보고서를 내고 "회사가 카메라 기반 객체 인식 AI(인공지능) 기술 등 자체 기술 내재화에 성공하면서 AI 자율주행 모듈 신제품의 공급이 본격적으로 확대될 것"이라며 "기존 청소 로봇의 판매량도 증가 추세로 전환했다"고 짚었다.
또한 "하반기에는 청소 로봇 'Q11'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는데, 기능이 기존 대비 향상되고 가격 경쟁력까지 확보할 것"이라며 "신제품 효과를 고려하면 내년 서비스로봇 시장 내 점유율 회복과 외형 성장을 충분히 기대해볼 만하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올해 연간 매출액은 35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7.6% 증가하고, 영업손실은 4억6천만원으로 작년 대비 적자 폭이 줄어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mylux@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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