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빅데이터 분석 인공지능(AI) 기업인 에스투더블유[488280](S2W) 주가가 코스닥 상장 첫날인 19일 공모가의 1.8배 수준에서 장을 마쳤다.
이날 S2W는 공모가(1만3천200원) 대비 81.44% 오른 2만3천95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장 직후에는 공모가의 2.1배 수준인 2만7천700원까지 오르며 '따블'(공모가의 2배)를 기록했으나 장중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오름폭을 줄였다.
지난 2018년 9월에 설립된 S2W는 공공·정부 기관용 안보 빅데이터 플랫폼 '자비스(XARVIS)'와 기업용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CTI) 플랫폼인 '퀘이사(QUAXAR)' 등 다양한 AI 설루션을 개발해 주요 정부 기관과 대기업에 제공했다.
회사는 기관투자자 의무 보유를 강화한 새 기업공개(IPO) 제도의 첫 적용 대상이 되면서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1천145 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공모가는 희망 범위의 최상단인 1만3천200원으로 확정됐다.
뒤이어 일반 청약에서는 1천97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5조1천426억원의 증거금이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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