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연합뉴스) 안채원 기자 =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경북 경주를 방문해 오는 10월 말 열리는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구 부총리는 이날 경주 화백컨벤션센터(HICO) 및 엑스포공원, 미디어센터 등 APEC 정상회의 주요 행사 인프라 현장을 찾았다.
구 부총리는 "정상회의가 40여일 앞으로 다가온 만큼, 인프라 조성, 수송·안전·의전 등 분야별 세부 계획을 현장 중심으로 철저히 점검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전체 행사의 완성도는 작은 부분까지 얼마나 세심하게 준비했는지에 달려 있다"며 "마지막까지 정성을 다해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문화행사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외교부 등 관계부처와 협업해 사전 준비를 적극 뒷받침해달라"며 "정상회의를 계기로 K-문화의 매력을 세계에 널리 알리자"고 강조했다.
구 부총리는 이날 경주 지역 소상공인 협회 대표들과 간담회도 했다.
그는 직원 친절 교육, 숙소 정비, 외국어 안내 표기 설치 등 다양한 노력에 관해 격려하고 "정부가 마지막까지 민간과 '원팀'으로 긴밀히 협력해 세계가 기억하는 '초격차 K-APEC'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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