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신세계백화점은 부산 센텀시티몰에서 면세점으로 운영하던 지하 1층 공간을 백화점 매장으로 전환했다고 21일 밝혔다.
매장에는 부산 지역 최초로 헬로키티 애플카페가 문을 열었다.
카페를 헬로키티 콘셉트로 꾸며, 캐릭터 세상에 들어온 듯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대표 상품은 마스코트 인형과 애플 크럼 딸기 블랜디드, 바닐라 무스 케이크 등이다.
또 네이버웹툰 지식재산권(IP)을 비롯한 인기 IP 상품을 한자리에 모은 굿즈숍 '엑스스퀘어'를 선보였다.
네이버 인기 웹툰 '화산귀환'의 굿즈를 오프라인 최초로 판매하며 '마루는 강쥐', '가비지타임' 등 다양한 웹툰 기반 상품을 선보인다.
팝업 공간도 새로 조성했다. 다음 달 2일까지는 미국 브랜드 '프룻 오브 더 룸' 임시 매장을 열어 티셔츠와 가방 등을 판매한다.
신세계 센텀시티는 지역 점포 최초로 2년 연속 거래액 2조원을 달성했다. 다양한 명품 브랜드뿐 아니라 트렌디한 브랜드도 잇따라 입점하면서 전국구 점포를 넘어 글로벌 랜드마크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박순민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장은 "특별한 쇼핑 공간을 선보여 부산 시민은 물론 국내·외 관광객이 찾는 동북아 관광 허브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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