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 IBK투자증권은 SK하이닉스[000660]에 대한 목표주가를 36만원에서 45만원으로 상향했다고 23일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운호 연구원은 "실적 대비 주가가 저평가 국면에 있고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판단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SK하이닉스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이 기존 전망치보다 개선된 24조4천99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0.2% 많은 규모가 될 것으로 내다보면서 "3분기 영업이익도 2분기보다 23.1% 증가한 11조3천320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인공지능(AI) 서버 수요 확산에 대한 기대감이 여전히 유효한 가운데 컨벤셔널 디램(DRAM)에 대한 수요와 낸드(NAND) 공급 부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전반적인 메모리 수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이를 자극하는 AI에 대한 투자가 2026년에도 공격적으로 집행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보다 적극적인 투자가 필요한 시기라고 판단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SK하이닉스의 현 주가는 전 거래일 종가 기준 35만1천원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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