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54.85
(54.80
1.34%)
코스닥
927.79
(3.05
0.33%)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KT, 폐기 서버 로그 기록 조사단 제출…의혹 해소 주목

입력 2025-09-23 13:13  

KT, 폐기 서버 로그 기록 조사단 제출…의혹 해소 주목
백업서 발견된 로그로 해킹 여부 본격 조사
소액결제 사태와의 연결고리 핵심 쟁점 부상

(서울=연합뉴스) 조성미 기자 = KT가 당초 예정보다 앞당겨 서비스를 종료하면서 자료 폐기 의혹이 일었던 원격상담시스템 구형 서버의 로그 기록이 민관 합동 조사단에 제출됐다.
이에 따라 해당 서버가 해킹에 노출됐었는지 여부와 KT 무단 소액결제 사태와 연관성 등 조사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23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박충권 의원(국민의힘)에 따르면 KT는 전날 해킹 사건 민관 합동 조사단에 백업으로 남아있던 서버 로그 기록을 전달했다.
KT는 군포·구로·광화문(수어용) 고객센터 구축형 서버를 구독형 서버로 교체하면서 일정 기간 구형과 신형 서버를 병행 사용하려던 계획을 바꿔 지난달 13일 구형 서버를 폐기했다.
앞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중국 배후로 추정되는 해킹 조직이 정부 기관을 비롯한 KT와 LG유플러스[032640]를 해킹했다는 의혹을 전달한 이후 이뤄진 일이어서 관련 증거를 없애려는 시도가 아니냐는 의심을 샀다.
SK텔레콤 해킹 이후 KT가 외부 보안업체에 의뢰해 자사 서버 전수조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지난 15일 해당 서버 로그가 백업으로 남아있는 사실이 뒤늦게 파악됐다.
KT는 이 사실을 18일 임원 회의를 거쳐 같은 날 저녁 합동조사단에 공유했고 로그 기록은 4일 뒤인 22일 제출했다.
조사단 관계자는 "모든 것을 정밀하게 들여다보는 중"이라고 KT는 정부 조사에 성실히 협조한다는 입장이다.

cs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