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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고채 금리, 이벤트 부재 속 혼조세…美 물가지표 경계(종합)

입력 2025-09-23 17:23  

국고채 금리, 이벤트 부재 속 혼조세…美 물가지표 경계(종합)
3년물 연 2.460%로 0.1bp↑…10년물은 2.0bp↓


(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국고채 금리는 23일 이번 주 중 미국의 물가 지표 발표를 앞두고 경계심이 고개를 들며 혼조세로 마무리됐다.
채권의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여 금리 상승은 가격 하락, 금리 하락은 가격 상승을 뜻한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0.1bp(1bp=0.01%포인트) 오른 연 2.460%에 장을 마쳤다.
10년물 금리는 연 2.813%로 2.0bp 하락했다. 5년물과 2년물은 각각 0.8bp 하락, 1.2bp 상승으로 연 2.598%, 연 2.421%에 마감했다.
20년물은 연 2.800%로 0.4bp 내렸다.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0.6bp, 0.2bp 상승해 연 2.709%, 연 2.581%를 기록했다.
대내적으로 채권시장에 영향을 줄 이벤트가 없는 상황에서 국고채 금리는 최근 대외 상황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모습이다.
이날 국고채 금리는 이번 주에 발표될 미국의 8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발표를 앞두고 높아진 경계심에 영향을 받았다.
여기에 최근 8월 영국의 공공부문 차입이 코로나 사태가 터진 2020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통계 발표, 일본 중앙은행의 5회 연속 기준금리 동결 결정 등 금리 상승 압력을 가할만한 재료들이 산적하면서 국고채 금리에 상방 압력을 가했다.
다만 연내 금리를 한 번은 인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한 황건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의 이날 오후 기자간담회장 발언은 강세 재료가 됐다.
하지만 황 위원은 "지금 금리를 결정하라고 한다면, 개인적으로 금융안정에 조금 더 초점을 두고 싶다"며 결과적으로는 금리 동결 쪽에 무게를 실어 그의 발언이 시장금리를 강하게 끌어내리는 재료는 되지 못했다.
이날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을 760계약 순매도하고, 10년 국채선물은 57계약 순매수했다.

┌─────────┬─────────┬────────┬────────┐
│ │ 당일(오후ㆍ%) │전일(%) │ 전일대비(bp) │
├─────────┼─────────┼────────┼────────┤
│ 국고채권(1년) │ 2.285 │ 2.283 │ +0.2 │
├─────────┼─────────┼────────┼────────┤
│ 국고채권(2년) │ 2.421 │ 2.409 │ +1.2 │
├─────────┼─────────┼────────┼────────┤
│ 국고채권(3년) │ 2.460 │ 2.459 │ +0.1 │
├─────────┼─────────┼────────┼────────┤
│ 국고채권(5년) │ 2.598 │ 2.606 │ -0.8 │
├─────────┼─────────┼────────┼────────┤
│ 국고채권(10년) │ 2.813 │ 2.833 │ -2.0 │
├─────────┼─────────┼────────┼────────┤
│ 국고채권(20년) │ 2.800 │ 2.804 │ -0.4 │
├─────────┼─────────┼────────┼────────┤
│ 국고채권(30년) │ 2.709 │ 2.703 │ +0.6 │
├─────────┼─────────┼────────┼────────┤
│ 국고채권(50년) │ 2.581 │ 2.579 │ +0.2 │
├─────────┼─────────┼────────┼────────┤
│ 통안증권(2년) │ 2.420 │ 2.410 │ +1.0 │
├─────────┼─────────┼────────┼────────┤
│회사채(무보증3년) │ 2.912 │ 2.912 │ 0.0 │
│ AA-│ │││
├─────────┼─────────┼────────┼────────┤
│CD 91일물 │ 2.580 │ 2.560 │ +2.0 │
└─────────┴─────────┴────────┴────────┘

ykba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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