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연합뉴스) 차대운 기자 = 한국석유관리원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차량 통행이 집중되는 지역 주요 도로 주유소를 대상으로 9월 24일부터 약 3주간 차량 연료 현장 점검을 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휘발유, 경유 등 차량 연료 소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가짜 석유ㆍ주유량 미달 판매 등 불법 행위를 예방하고 석유 시장 유통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시행한다고 관리원은 설명했다.
주요 점검 대상은 차량 통행이 집중되는 고속도로 인근 우회도로와 주요 간선도로 주변 주유소다. 암행 검사 차량을 활용해 가짜 석유 및 주유량 미달 판매 행위를 점검한다.
최춘식 이사장은 "온 가족이 함께 모여 따뜻함을 나누는 추석 명절 기간에는 차량 이용이 크게 늘어 국민들의 안전 운행과 직결되는 차량 연료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국민이 안심하고 석유제품을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현장 점검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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