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외국인 동반 '팔자'…하이닉스 낙폭 확대·삼성전자 약세
금융·자동차주도 하락…방산·조선주는 상승

(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코스피가 24일 개인과 외국인의 매도세에 장중 낙폭을 키워 3,450대로 밀려났다. 코스닥지수도 하락폭을 늘리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1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35.21포인트(1.01%) 내린 3,450.98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5.84포인트(0.17%) 오른 3,492.03으로 출발해 3,497.95까지 올라 전날 기록한 장중 사상 최고치(3,494.49)를 경신했으나, 상승폭을 줄이다 하락 전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651억원, 451억원 순매도하고 있으며 기관은 870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도 1천777억원 '팔자'를 나타내고 있다.
SK하이닉스(-2.35%)가 장 초반 대비 하락 폭을 키우고 있으며 삼성전자[005930](-0.71%)도 약세다.
아울러 KB금융[105560](-0.17%), 신한지주[055550](-0.72%) 등 금융주와 현대차[005380](-0.46%), 기아[000270](-0.10%), 셀트리온[068270](-4.29%), NAVER[035420](-2.16%) 등도 내리고 있다.
반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4.68%), 현대로템[064350](2.68%) 등 방산주와 HD현대중공업[329180](1.06%), 한화오션[042660](0.18%) 등 조선주는 상승 중이다.
업종별로 보면 증권(-3.71%), 유통(-1.83%), 의료정밀(-1.48%) 등이 내리고 있으며 통신(1.31%), 운송장비(1.15%) 등은 상승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8.21포인트(2.09%) 하락한 854.00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1.67포인트(0.19%) 내린 870.54로 출발해 낙폭을 키우고 있다.
에코프로비엠(-2.11%), 에코프로[086520](-2.01%) 등 이차전지주와 알테오젠[196170](-2.90%), 펩트론[087010](-10.71%), 삼천당제약[000250](-6.59%)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다수가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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