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투자 대세 전략 '조방원'에서 '금반지'로 바뀐다"

미래에셋 "투자 대세 전략 '조방원'에서 '금반지'로 바뀐다"


(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주요 투자 전략을 뜻하는 유행어가 종전 '조방원'(조선, 방위산업, 원자력)에서 '금반지'(금·금융, 반도체, 지주회사)로 바뀌고 있다고 24일 전했다.
금은 미국 달러 약세, 기준금리 인하,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 등 요인이 맞물리면서 대표 안전 자산으로서 투자 수요가 치솟고 있다.
우리 정부가 주주환원 강화 정책을 잇달아 내놓으며 고배당주에 대한 관심이 커져 금융과 지주회사 종목의 몸값도 상승세다.
반도체는 미국의 AI(인공지능) 인프라 투자가 확대되면서 삼성전자[005930] 등 국내 주요 반도체 기업의 실적이 개선돼 업황이 한동안 계속 좋을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금반지' 전략으로 투자할 수 있는 자사 상장지수펀드(ETF) 5종을 제시했다.
해당 ETF는 'TIGER 증권', 'TIGER 은행고배당TOP10플러스', 'TIGER KRX금현물', 'TIGER 반도체TOP10', 'TIGER 지주회사'다.
미래에셋운용은 '금반지 투자하고 금반지 받자' 이벤트를 연다. 다음 달 31일까지 이 ETF 5종을 매수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실물 금반지를 준다.
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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