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전재훈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촌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농촌 왕진버스를 활용한 '비대면 정신건강 상담 서비스'를 시범 도입한다고 25일 밝혔다.
농촌 왕진버스는 의료진이 보건·의료 취약지역인 농촌을 찾아 주민에게 양·한방 진료와 구강 검진, 검안 등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농식품부가 작년에 도입했다.
이번에 시범 도입된 비대면 정신건강 상담 서비스는 농식품부가 새 정부 들어 추진 중인 '모두의 행복 농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이 서비스는 농촌 왕진버스와 정신건강 의료기관에 소속된 전문상담사, 전문가와 주민을 온라인으로 연결하는 비대면 중개 플랫폼 업체(솔닥)가 협업해 진행된다.
왕진버스 현장에서 상담사가 검사를 실시하고 검사 결과 위험군으로 판단된 주민에게는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비대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상담은 주민이 원하는 일정에 맞춰 진행된다. 스마트 기기 사용이 어렵다면 전화 상담도 할 수 있다.
농식품부는 상담 결과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주민은 지역 의료 기관 진료나 보건소를 통한 지원 사업과 연계할 계획이다.
첫 시범 운영은 오는 26일 경기 양평에서 진행된다. 2차 시범 운영은 4분기 중에 시범 지역을 선정해 추진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고령자 1인 가구 비율이 늘고 있는 농촌에 정신건강 관리가 중요하다는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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