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오는 26일 서울 서초구가 진행하는 '양재역 환승코어 설계 용역' 착수 보고를 시작으로 관련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환승코어는 양재역을 지나는 지하철 3호선, 신분당선 등 노선을 한 번에 연결하는 환승광장으로, 이번 용역으로 설계를 진행해 추후 개통되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C노선(GTX-C)과 함께 준공할 예정이다.
인근에 계획 중인 지하 버스환승센터로도 바로 연결해 철도-버스 환승객도 지상까지 이동하지 않고 실내에서 쾌적하게 환승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양재역 상부에는 보행 공간을 확보해 협소한 양재역 일대의 보행 환경을 개선하고 시민 편의를 위한 문화·상업시설도 함께 조성한다.
김용석 대광위원장은 "양재역 환승코어를 통해 GTX-C 등 각 교통수단에서 편리하고 안전하게 환승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대광위는 주요 환승센터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이용객 환승 여건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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