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중 낙폭 줄여 3,470대 보합세…코스닥 하락

코스피, 장중 낙폭 줄여 3,470대 보합세…코스닥 하락
외국인 '사자' 전환…삼성전자 반등, 하이닉스 하락
이차전지주 강세 지속…자동차주는 하락



(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코스피가 25일 외국인의 순매수 전환에 힘입어 장중 낙폭을 축소, 3,470선 부근에서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850대에서 하락 중이다.
이날 오전 11시 00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0.86포인트(0.02%) 내린 3,471.28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13.16포인트(0.38%) 내린 3,458.98로 출발해 3,454.08까지 낙폭을 키웠으나 장중 내림폭을 줄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2천100억원 순매도하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천514억원, 166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장 초반 순매도세를 나타냈으나 장중 '사자'로 돌아섰다.
외국인은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도 2천581억원 순매수 중이다.
장 초반 하락하던 삼성전자[005930](0.35%)가 장중 상승세로 돌아섰다. 한때 8만6천2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2.73%), LG화학[051910](1.40%) 등 이차전지주도 오르고 있으며,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0.85%), HD현대중공업[329180](2.40%), NAVER[035420](9.21%), 한화오션[042660](0.45%) 등도 강세다.
반면 SK하이닉스[000660](-0.70%)는 하락 중이며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2.01%), 현대차[005380](-0.92%), 기아[000270](-1.46%) KB금융[105560](-0.26%) 등도 내리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헬스케어(-2.57%), 건설(-1.59%), 전기가스(-1.63%) 등은 하락 중이며 IT서비스(1.06%), 전기전자(0.54%), 금속(0.55%) 등은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4.85포인트(0.56%) 하락한 856.09다.
지수는 전장보다 2.49포인트(0.29%) 하락한 858.45로 출발해 한때 상승세로 돌아섰다가 하락 전환해 낙폭을 키우고 있다.
알테오젠(-0.65%), 펩트론[087010](-1.21%), 파마리서치[214450](-1.75%), 리가켐바이오[141080](-5.24%), 삼천당제약[000250](-2.54%) 등이 내리고 있다.
에코프로비엠[247540](2.95%), 에코프로[086520](1.44%) 등 이차전지주와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10.73%), HLB[028300](0.89%) 등은 상승 중이다.
mylux@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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