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NH투자증권[005940]은 조선업 전망과 관련해 26일 "고수익 선종인 LNG(액화천연가스)선의 발주가 내년부터 증가 예상되며 이 덕에 국내 조선사의 실적 우상향 사이클이 2028년까지 장기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연승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주요 LNG 프로젝트가 2029년부터 가동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2029년 인도 슬롯(분량)을 확보하기 위해 선주사와 LNG 디벨로퍼들의 움직임이 활발하다"며 "에퀴노르(Equinor), 우드사이드(Woodside) 등 에너지 기업이 LNG선 발주를 검토하고 있고 토탈(Total)의 모잠비크 LNG 프로젝트도 재개되면 LNG선 슬롯이 빠르게 소진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국내 조선사가 올해 대형 LNG선의 수주가 부진했지만 내년에는 수주 목표의 절반을 LNG선이 차지할 것"이라며 "내년 LNG선 수주량은 65척으로 전망하며, 신조 선가가 소폭 떨어졌지만 LNG선은 여전히 수익성 측면에서 1위 선종"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LNG선 수주가 본격화하면 국내 조선사의 실적 개선이 계속되는 시기가 종전 예측치인 2027년에서 2028년으로 연장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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