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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사우디, '비전 2030 위원회' 개최…"전방위 협력 확대"

입력 2025-09-26 13:35  

한·사우디, '비전 2030 위원회' 개최…"전방위 협력 확대"
조선, 자동차, AI, 엔터 등 신규 협력과제 11개 발굴
김정관 장관 "첨단산업, 소프트파워 분야로 협력 지평 넓힐 것"


(서울=연합뉴스) 오예진 기자 = 정부는 사우디아라비아와 조선, 자동차 분야에서 새로운 경제협력 과제를 발굴하고, 인공지능(AI)과 문화·연예 사업 등 전방위적으로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6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한국 측 수석대표인 김정관 산업부 장관과 칼리드 알팔레 사우디 투자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5차 한-사우디 비전 2030 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양국은 지난 2017년 제조·에너지, 스마트인프라·디지털, 중소기업·투지 등 6개 분과를 중심으로 한 범부처 협력채널로서 이 위원회를 출범했다.
지난 2023년 4차 위원회 이후 2년 만에 열린 5차 위원회에서 양국은 기존 46개 협력과제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총 11개의 신규 협력 과제를 발굴했다.
대표적 신규 과제로 양국은 선박 분야에서 탄소배출 저감을 위한 친환경 기술 공법을 기존의 선박 건조, 엔진 조립과 연계해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자동차 분야에서는 현지 조립생산뿐 아니라 엔진·하이브리드차 기술 연구개발(R&D), 수소차 연료 품질관리 체계 구축 등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AI·첨단산업 분야에서는 네이버가 사우디 주택공사(NHC)와 협력해 제다, 메카 등에 구축한 디지털 트윈 플랫폼에 AI를 접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교통·에너지·안전 관리 전반을 아우르는 서비스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리벨리온, 퓨리오사AI 등 국내 고성능·고효율 AI 반도체 기업들도 사우디 국영 AI기업 휴메인 등과 디지털 전환과 AI 혁신 관련 협력을 모색한다.
한국과 사우디는 영화, e스포츠, 관광 등 문화·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도 구체적 협력 방안을 찾기로 했다.
김 장관은 "기존 과제와 신규 협력과제를 긴밀히 연계하여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 향후 양국 간 협력 잠재력이 큰 'AI·첨단산업, 소프트파워' 분야로 협력의 지평을 넓히겠다"고 밝혔다.
ohye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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