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오예진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29일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제33회 '뿌리기술 경기대회' 시상식을 열고 16개 우수 기업과 개인 45명에게 대통령상 등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대통령상은 3D프린팅을 활용해 경량성과 내구성을 갖춘 자동차 엔진부품을 생산한 삼영기계가 차지했다.
수소 충전소 저장탱크, 산업용 가스용기 등에 활용되는 고압 특수 용기의 누수를 막는 용접 기술을 선보인 상공에너지 등 4개 사는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개인 부문에서는 뿌리기업 재직자부터 직업교육훈련기관, 특성화고 학생·교사까지 총 45명이 산업부 장관상 등을 수상했다.
산업부는 제조업의 근간인 뿌리기술 분야의 우수 기업과 미래 인재를 발굴하고자 주조·금형·소성가공·용접·표면처리·열처리 등 6대 뿌리기술 분야별로 수상자를 뽑아 매년 시상하고 있다.
나성화 산업부 산업공급망정책관은 "대회를 통해 우수한 뿌리 기술 인력들이 적극 발굴·육성돼 뿌리 업계의 생산성·기술력 제고 등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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