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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 등 간편지급 이용액 하루 평균 1조원 넘어

입력 2025-09-29 12:00  

'페이' 등 간편지급 이용액 하루 평균 1조원 넘어
올해 상반기 11% 증가…전금업자 비중 55% 달해



(서울=연합뉴스) 민선희 기자 = 비밀번호나 지문·얼굴 등 생체정보 인증을 활용해 돈을 지급하는 '간편지급' 서비스 이용 규모가 올해 상반기 하루 평균 1조원이 넘었다.
한국은행이 29일 공개한 '간편지급·송금 서비스 이용 현황'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간편지급 서비스 하루 평균 이용 건수와 이용액은 각 3천378만건, 1조464억원으로 작년 동기대비 13.7%, 11.4% 증가했다.
간편지급은 간편 인증 수단만으로 재화·서비스 구매 대금을 지급하는 서비스로, 흔히 '간편결제'로 불리지만 엄밀하게는 지급결제 제도상 지급-청산-결제 단계 가운데 '지급'에 해당한다.
간편지급 서비스 제공자 중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377300] 등 전자금융업자(일평균 5천768억2천만원)의 이용액 비중이 55.1%로 가장 컸다.
전자금융업자 이용 건수와 이용액은 작년 동기대비 25.4%와 23.7% 뛰었다.
전자금융업자 비중은 작년 상반기 49.6%에서 하반기 51.0%에 이어 점차 확대되고 있다.
휴대폰제조사(2천501억2천만원·23.9%), 금융회사(2천194억4천만원·21.0%)가 그 뒤를 이었다.
상반기 선불금 기반 간편송금 서비스 이용 규모는 일 평균 761만건, 9천807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각각 7.4%, 9.1% 증가했다.
한은 관계자는 "전자금융업자들이 각사 플랫폼에서 선불충전금 이용을 활성화에 나서면서 지급·송금 규모도 늘었다"고 분석했다.


온라인 쇼핑몰 등을 대신해 지급결제정보 송·수신, 대금정산 업무를 대행하는 전자지급결제대행(PG) 서비스 이용도 신용카드 지급 대행을 중심으로 늘었다.
지난해 PG 서비스의 이용 건수는 3천314만건, 액수는 1조5천319억원으로 각 11.8%, 8.9% 증가했다.
전체 선불전자지급수단 서비스 이용 규모 역시 일평균 3천438만건, 1조2천909억원으로 4.1%, 11.2%씩 늘었다.
선불전자지급수단 서비스는 계좌 연동 등을 통해 사전에 충전한 선불금으로 상거래 대금, 교통 요금 등을 지급하거나 송금할 수 있도록 선불금을 발행, 관리하는 서비스다.
결제대금예치(에스크로) 서비스의 하루 평균 이용 건수와 액수는 487만건, 1천995억원으로 각 24.1%, 13.8% 늘었다.
아파트 관리비와 전기·가스요금 등의 수납과 정산을 대행하는 전자고지 결제 서비스의 일평균 이용 건수와 액수도 30만건, 896억원으로 전년보다 각 3.6%, 12.8% 증가했다.
ss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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