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쉴더스 "피싱·택배 도난 등 온·오프라인 보안 주의"

(서울=연합뉴스) 김경희 기자 = SK쉴더스는 29일 개천절과 한글날까지 이어져 공식 휴일만 7일에 달하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온·오프라인 보안 수칙'을 발표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ADT캡스 데이터 분석 결과, 지난해 추석 연휴 기간 사건·사고 일평균 건수는 평년 대비 20.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해 전체 데이터에 따르면 사건·사고 처리 건수의 43.9%가 새벽과 심야 시간대에 집중됐고, 이어 저녁·밤 시간대(25.5%), 오전(17.9%), 오후(12.7%) 순이었다.
SK쉴더스는 장기간 외출 또는 귀성 계획이 있다면 택배 도난, 빈집털이 등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택배나 정기구독 물품의 경우 배송 일정과 수령 장소를 미리 조율하고, 고가의 귀중품은 금고에 별도 보관하라고 당부했다.
집에 설치된 CCTV가 있다면 미리 정상 작동 여부를 점검해야 한다.
또 온라인 공격 대비해 명절 인사 메시지나 선물 배송 안내 등을 사칭한 피싱 공격이 급증하는 만큼, 출처가 불분명한 문자나 메일은 절대 클릭하지 말라고 권고했다.
회사 관계자는 "명절 연휴 기간에는 온·오프라인을 가리지 않고 각종 범죄가 급증하는 만큼, 사전에 보안 체크리스트를 점검하고 대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kyungh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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