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성 사장 "통상환경 변화로 무역진흥기관 역할 전환점"

(세종=연합뉴스) 차대운 기자 =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일본무역진흥기구(제트로·JETRO)와 30일 도쿄에서 '제42회 코트라-제트로 정기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 글로벌 통상 환경 변화 대응 및 기업 지원 사례 ▲ AI·DX를 활용한 수출 지원 혁신 사례 ▲ 산업 구조 전환기에 대응한 미래 산업 협력 확대 방안을 주제로 논의했다.
특히 미국 관세 정책에 관한 정보 조사 및 전파, 기업 애로사항 파악과 지원 사례 등 각자 대응 경험을 공유하고 상호 벤치마킹의 기회로 활용하기로 했다.
아울러 보다 정확한 정보 수집과 신속한 전파를 위해 해외 조직망 간 협력 강화 필요성에도 공감했다.
강경성 코트라 사장은 "한일 양국은 제조업 기반의 산업 강국이자 저출산·고령화 등 공통 과제를 안고 있어 협력 잠재력이 크다"며 "글로벌 통상 환경 변화로 무역진흥기관의 역할이 전환점을 맞고 있는 만큼 양국은 물론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 모델을 한층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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